낙서/커피에진심인편

갯마을 차차차 윤치과 옆 바다전망 카페 '리페인트'솔직후기

arimazzang 2021. 10. 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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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화제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윤치과가 위치한 

포항 해안도로 청진리의 윤치과 건물 바로옆 신상카페

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윤치과 둘러보시다가 다들 커피한잔 시켜서 드시고 

가시는것 같던데 저희도 윤치과 구경왔다가

옆집 커피맛이 궁금해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벌써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있군요.ㅎㅎ

네이버 평점도 좋은 편이네요~

위치는 청하면 해안로1884-1인데

화제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등장하는 윤치과

바로옆입니다. 

건물은 기존 주택을 일부 개조하여 건축하신듯

합니다. 건물이 신축과 구축의 느낌이 절묘하게

섞여 있습니다. 

건물 왼쪽편에 계단을 올라가시면 출입구가 있습니다.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계산을 하고 벨이 울리면 받아가라고 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카페를 구경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카페입니다. 

신상카페답게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입니다. 

창가가 바다를 향해 나있어서 전망이 매우 좋습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한잔 마실수 있게 되어있네요~

지대가 조금 올라와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개방감이 좋습니다. 

카페 구경을 하다보니 진동벨이 울리네요

가장 기본인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5.0이었습니다. 

 

커피를 받고나서 보니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두명이 나누어 마셔도 될 정도의 양입니다. 

커피보다 얼음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합니다. 

양을 보니 가성비좋은 커피일 것도 같은데 

한모금 마셔봅니다. 

 

한모금 먹어보니 음 익숙한 맛인데...

요새 한참 가성비 좋은 곳들에서 파는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의 느낌에 더해

 약한 산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맛이라

조금 커피맛에 예민한 저로서는 솔직히

맛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음이 녹으면서

점점 커피가 연해져서 나중에는 커피차

느낌의 밍숭맹숭한 연한 커피가 되더군요~

양은 많아서 커피 한잔에 배가 불러옵니다.ㅎㅎ

한잔만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와서 내돈내고 사먹지는 않을

맛입니다. 

 

나오면서 루프탑에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냥 가정집 옥상을 생각하심 됩니다. 테이블

몇개가 있고 생각보다 꾸며놓지 않아서 놀랬습니다. ㅋ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옥상전망이 꽤 괜찮긴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오네요.

이 해안도로의 밀집된 카페의 커피들은 

전체적으로 맛은 없습니다. 

규모있는 많은 카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훨씬 나은

지경입니다. 

커피값도 땅값,건축비가 다 포함되어서

비쌀수 밖에 없군요~

 

관계자분이 보신다면 죄송합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갯마을 차차차에 등장하는 윤치과 

건물 옆 카페 '리페인트' 아이스아메리카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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