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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기간에 경주 무장산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에 가볍게 트래킹 느낌으로 등산하실 곳을 

찾으신다면 이곳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경주시 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높이는 624m이며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

 

정상부근이 억새군락지로 유명하며 무장산은

억새의 명소로 이름나 있어서 가을철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곳이 되었네요~ 

주차장이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차를 주차한다음 간단히 준비운동후

트래킹 느낌으로 무장봉 억새밭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등산진입로로 갈려면

마을을 지나 10-15분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가 봅니다. 

길가에 간식을 파는 매점이 있군요.

추운날씨였다면 오뎅 한두개 먹을법한데

아직 날도 선선하고 약간 배가 고프긴 해도

싸온 도시락이 있어서 유혹을 물리칩니다.

잠시뒤에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방역수칙에 따라 열체크 후에 명부작성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원래는 예약을 하고 입장을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관리하시는 분과 대화끝에 

들어가도 좋다는 승낙을 받았네요.

 

하루 인원제한이 있어서 선착순으로 오는

순서대로 입장하시고 나중에 컷오프하는듯

합니다. 

 

오실분들은 확인해보시고 너무 늦지 않게

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립공원 방문이라 이런 밴드도 손목에 

착용하였습니다.

QR코드를 찍어보면 등산 구간안내도 해주네요.

진짜 IT강국입니다. 

국립공원이라 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암곡 자연관찰로 표지판입니다.

자연을 관찰하며 가벼운 느낌으로

산행을 하라고 합니다. 

 

능선코스와 계곡코스가 있네요. 

올라갈때는 계곡코스로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능선코스로 내려오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계곡이 오른쪽에 있고 올라가는 길이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무장봉쪽으로 직진표시네요~

이때까지는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완만한 숲길의 반복이네요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 좋습니다.

피톤치드 뿜뿜이네요!

날씨가 가을날씨라서 그늘은 정말

시원합니다. 상쾌한 느낌으로 

트래킹 하는 중입니다. 

한참가다보니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조금만 더가면 정상이군요.

힘을 내서 정상쪽으로 계속걸어갑니다. 

길이 그다지 가파르지 않고 완만해서

걸어갈만합니다. 

한참가도 정상은 아직이네요~

드뎌 왔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시면 정상입니다. 

여기가 억새군락지라서 사진들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좋습니다. 가을느낌이 물씬 나네요 

무장봉정상 일원에서는 

음주행위를 해선 안되군요~

과태료내고 잡혀갑니다. ㅎㅎ

동대봉산이라 되어있네요

동대봉산의 무장봉이 정식명칭이군요~

해발624m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입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조망한 광경입니다.

여기서 사진찍으시면 정말 잘나옵니다. 

느낌있는 억새풀 사진입니다. 

이제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암곡쪽으로 5.4km를 내려가야 하네요~

행복하자,우리 ㅎㅎ 사진스팟입니다. 

사진프레임처럼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조금 가파르네요

능선을 타고 내려 가는 길이라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많이 가파르네요.

올라오는 코스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중간중간에 내려가시는 분들

계시던데 전부 내려가는 길을 

힘들어 하시더군요~

그래도 15분 정도 내려가면 

완만한 길이 나옵니다. 

거의 처음 올라오는 지점으로 

내려왔습니다. 

가파른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몸의 하중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발바닥이 아파옵니다.  

입구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오른쪽에 화장실도 한번 들려줍니다.

화장실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네요,

주차장쪽으로 마을을 지나 다시 걸어갑니다. 

가을하늘이 높고 청량하네요~

무장산 입구 주차장에서 올라와서

정상을 지나 다시 무장산 입구 주차장까지

내려오는데 3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총평을 하자면 등산로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국립공원이라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반로의 흙길과 자갈길도 걸어가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의 주차료는 무료이며 화장실도 잘되어

있고 한번쯤 등산을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도전가능한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가을에 억새를 보러오신다면 탁월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이상 경주무장산 등산 솔직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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