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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혼자산다와 같은 프로그램을 TV방송에서 많이 보게 된다.

아마도 일인가구의 증가 때문에 이제 더이상 혼자 사는일은 유별난 일이 아니다.

누구의 인생도 혼자 산다고 해서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는 사실 태어날때부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

사실 인생에 있어서 우리모두에게는 누군가와 함께인 상태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지내거나 무언가를 혼자 한다는 것에 대하여 남모를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혼자먹는 밥,혼자마시는 술,혼자가는 여행..쉽지 않은 일들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대부분의 영화감상을 혼자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즉흥적으로 어떤 영화를 보고 싶으면 영화관으로 가는 편이다

그 시간 만큼은 타인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중해서 오롯이 나의 시간을 가지는 힐링타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에 대하여 아직까지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가진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가''혼자 청승맞게시리' 등등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러한 행동을 자신이 직접 한다는 것에

대한 타인의 시선의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혼자가 익숙한 사람들은 그런 대중들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하루하루 살아낸다.

 

혼자가 익숙하고 생활도 그럭저럭 하고 그런 상태가 여전히 좋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권하기 보다는 혼자인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권하고 싶다.

절반정도 이책을 읽다보면 무릎을 치며 난관을 극복할수 있는 어떤 돌파구를 찾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여행하고 혼자 영화를 보고 혼자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그것이 즐거운 일이라고 느낄때

우리는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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