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취미 낙서의 공간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땡기는 음식들이 있죠!

점심시간에 출출하니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가을비도 오고 해서 동네에 단골로 가는 수제비

맛집이 있어서 방문후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

습니다.  

위치는 포항시 흥해읍 초곡지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은듯 신축건물

입니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있는 것은 아니

지만 식당 주위에 공간이 많으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공간은 그리

작지 않은듯 합니다.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꽤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들깨칼국수도 평소에 자주 먹지만

오늘은 손수제비와 추어탕 그리고 땡초부추전을

시켰습니다. 가격대가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기본찬들과 땡초부추전이 

나왔네요. 김치가 겉절이 스타일인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깔끔하고 감칠맛

도는 김치 입니다. 땡초부추전은 역시 비가

올때 먹어줘야 합니다. 잘라서 한입 먹으니

행복하네요~!

수제비가 뒤이어 나왔는데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쫀득한 밀가루 식감에 감칠맛 도는 

국물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담백한 맛이라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은 맛입니다. 저희 아이가 사실 

이집 수제비를 제일 좋아라 합니다. 

다음은 추어탕입니다. 

추어탕도 많이들 드시는 메뉴인데 

여기 제피가루와 마늘 청양고추를 

때려넣고 밥을 말아서 김치를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추어탕이 비린 맛 1도 없이 이렇게

잘하는 집은 제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ㅎㅎ 

추어탕은 몸에 좋은 보양 음식이라 

바닥까지 깔끔하게 완탕하였습니다. 

한번씩 비가 올때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죠~ 오늘도 배부르게 잘먹고 돌아갑니다.

물론 평소에도 자주 가는 단골

집이지만 정말 이곳은 훌륭한 식당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변치말고 이 자리

에 계속 있어주면 좋겠네요!

사장님 화이팅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