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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이 11월 11일인데 '빼빼로

데이'라고 합니다.  언제부터 11월 11일이 빼

빼로데이로 기념일 지정이 되었는지 빼빼로

데이의 유래에 대하여 한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빼빼로데이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독특한

기념일 인데요. 11월11일에 초콜릿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는 기념일입니다. 

11월11일의 숫자인 1이 네개 연속으로 세

워진 빼빼로와 비슷한 모양이라고 해서 기

념일이 되었으며 현재 젊은 층과 연인들 

사이에서 빼빼로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자리잡았으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데이

행사일이기도 합니다. 

 

빼빼로 데이의 유래는 1994년 부산,영남의

여고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길

기원하며 서로 빼빼로를 교환한 것이 그 

기원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1993년 부산광역시 황령산 근처

의 여고에서 또는 계성여중에서 시작되었으며

경남지역의 롯데제과 소장님이 11월11일만

되면 빼빼로가 엄청 나간다고 본사에 제보하자 

발빠르게 마케팅에 사용하여 전국적으로 퍼지

게 되었으며 1996년 11월부터 차츰 언론에 언급

되더니 2000년대 들어 상당한 규모로 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찌됐든 빼빼로 데이는 1990년대 중반부터

롯데에서 과자 매출의 일등공신이 되었으며

빼빼로의 제조사인 롯데제과에서는 빼빼로

마케팅이 저절로 되니 빼빼로 과자 하나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었습니다.

 

특히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라고 지난 2011년

11월 11월에 1000년에 한번 오는 빼빼로데이

라고 주장해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흥미로운

역사가 있습니다. 

 

빼빼로 데이는 특정회사의 상술이 정말 극도로

반영된 날이며 이로인해 제조사의 배만 불리는 

천민자본주의의 표본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편의점의 알바들역시 재고조사 등의 업무량이

늘어나고 박스 단위가 큰 빼빼로를 배치하는 등

노동의 양이 증가하고 퇴근시간역시 이로인해

늦어지기 때문에 빼빼로데이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택배종사자들역시 고된 날이긴 마찬가

지 입니다. 

그래도 이런 날 빼빼로를 매개체로 나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해줄수 있기때문에 잘만 활용하신

다면 이외로 대박이 날수도...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대부분 즐기는 기념일에 상업적 마

케팅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며 상행위가 가미

되긴 하지만 기업은 상품판매로 인해 이윤을

얻고 소비자들은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즐거움

을 얻는다면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이상 빼빼로데이 하루전에 작성한 빼빼로데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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