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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 날씨가 부쩍 추워졌는데요~

이런 추위에는 사실 온천에서 뜨뜻하게 목욕하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오늘은 예전에 한참 추운 겨울에 가서

잘 쉬다 돌아온 그래서 좋은 기억으로 남은 

유후인근처의 쿠오리테이 숙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치는 좀 외진곳에 있기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힘드실것 같습니다. 

 

 저희는 후쿠오카에서부터

렌트카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유후인 도착후에 긴린호수랑 가볼만한 곳들을

충분히 둘러본 다음에

유후인 마트에서 이것저것 장을 좀 보고나서

저녁시간 전에 출발하여

3-40분정도 후에

목적지인 '쿠오리테이'에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이날 장거리 운전이고 익숙하지 않은길이라

운전대 잡은 손에 힘이 바짝 들어가 있네요~

운전대 위치나 도로도 반대방향이라 

적응하는데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목적지에 겨우 다다렀군요~

눈도 오고 외딴 오지마을 찾아가는 

느낌이어서 좀 힘들었네요~

 시간은 좀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이때는 다시 올라갈 길이 걱정이었는데

다음날 화창한 날씨여서 

괜한 걱정이었네요~!

 

객실을 안내받아서 가자마자

노천탕에 풍덩 들어갔네요~

눈도 오고 날씨가 추운데 

온천에 몸을 담그니 

참 좋았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별관에 위치한 식당에 도착하니 

정성이 가득담긴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사시미부터 가볍게 시작입니다.

한눈에 보아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이라

먹기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가리비 조개무침도 나오구요~

왕새우요리도 나오구요~

와규 스테이크도 나왔네요~

ㅎㅎ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오니 침구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용~

잠자리가 참 편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날 일어나기가 힘들었다는..

 

쿠오리테이 숙소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렌트카여행으로 가기에는

최고의 선택이 될듯합니다. 

 

드넓은 부지에 독채건물이라서

노천탕이나 기타 시설을

프라이빗하게 즐길수 있고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건물이라

모던한 디자인,편안한 잠자리

그리고 직원분들 친절하시구요~

식사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1박에 3명 정도 숙박가격이 당시 환율로

계산해보면 조석식포함 3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

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가성비 훌륭한 료칸숙소인듯 합니다. 

 

눈오는 날 눈을 맞으며 온천에 몸을 담그니

위에는 시원하고밑에는 뜨끈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눈오는날 온천료칸 숙박하기

제인생의 버킷리스트의 한줄을 

이렇게 채웠네요~!!

 

코로나끝나고 큐슈온천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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