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취미 낙서의 공간

안녕하세요 윤아부지입니다. 

대구 시내에서 마주하게된 동성로 쉑쉑버거

뒤늦게 먹어본 후기입니다. 

위치는 2.28공원 바로 옆이구요. 시내에

스파크랜드라고 새로 생긴 빌딩이 있는데 

그곳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 시내

나오시면 한번 들려서 맛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주문하면서 가격은 보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행사가격이 떠오르지만

쉑쉑버거는 처음 와보는 거라 그러려니 하고

시킵니다. 

햄버거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인스턴트

패티가 아니라 숯불향이 그윽한 수제 햄버거

느낌입니다.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치즈와

쉑버거만의 시그니처 소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기존에 상상하던 버거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는듯

하네요 특히 치즈의 풍미가 고소함을 넘어

느끼할정도로 풍부한 맛입니다. 좋네요~!

쉑버거랑 핫도그랑 감자튀김 그리고 

시원한 맥주를 한잔 시켰습니다. 

핫도그랑 감자튀김은 평범한 맛이었으나

맥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마이스터 에일이라고 하던데 네이밍처럼 

장인이 수제로 제조한 정말 시원하고 청량한

목넘김에 버거의 느끼함이 싸~악 내려가네요. 

여름에는 무조건 이 에일을 한잔 시켜야 겠군요~!ㅎㅎ

식사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손님들이 많이들 들어오시던데 

회전율이 빨라 금방금방 자리에서 드시고

일어나시더 군요. 

식사가 끝나고 코로나 상황인지라 

저희도 빨리 나오긴 했는데요~

어쨋든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제법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대구 동성로 나들이 하신다면  

나름 괜찮았던 버거집 '쉑쉑버거'

한번쯤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