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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의 커크랜드 12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아래처럼 생겼다. 상당히 대용량인데 가격대에 비해 괜찮은 맛을 보여준다. 

글렌피딕 15년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싱글몰트위스키하면 글렌피딕이 대중적인 네임드를 가지고 있다. 

 

 

 

두 위스키는 위스키라는 카테고리 안에 공통적으로 들어가긴 하나 큰 차이가 있다. 

바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블렌디드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라는것이다.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는 만드는 방법으로 구분된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블렌딩하지 않은 위스키를 가리키며 단일한 증류소에서 몰트만을 이용해서 만든 위스키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각 증류소별로 따로 만들지만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를 

한군데 모아서 만든 위스키 이다. 세부적인 차이점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1.재료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는 사용재료가 다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리를 발아시킨 몰트만을 사용하여 만들며 한 증류소에서만 만들어 진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밀,옥수수 등여러가지 곡물을 증류하여 만든 그레인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를

블렌딩 하여 만든 것이다. 

 

2.증류방식

싱글몰트 위스키는 2번 정도 증류하여 70도 이내의 알콜을 만드는데 반해

블렌드드 위스키는 연속증류하여 90도가 넘는 고농도의 알콜인 그레인 위스키가 만들어지면

여기에 여러가지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딩하여 만든다. 

 

3.이름

블렌디드 위스키는 대부분 창업자나 창업자의 이름을 네이밍으로 한다. 발렌타인,조니워커,듀어스 등이 대표적이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이름은 증류소의 이름을 사용한다. 글렌피딕,아드멕,벤리악 등등 

증류소는 보통 지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4.마시는 방법

블렌디드 위스키는 보통 폭탄주나 하이볼 희석하여 먹는다.

싱글몰트는 약간의 물을 첨가하거나 얼음을 첨가하는 것 이외에 어떠한 희석 방법도 추천하지 않는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시는 것이 정석이다. 볼이 넓고 입구가 좁아서 향을 잘 모아주는 

글래스를 사용하면 좋다. 

 

5.가격

싱글몰트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같은 숙성년수의 블렌디드 위스키에 비해 비싸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대개 숙성년수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지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여러가지 만드는 방법과 

그 특성에 따라 숙성년수가 낮은 경우라도 가격이 비싼 경우도 있다. 

 

100 single malt = 100 different taste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는 우열을 논하기는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싱글몰트위스키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블렌디드 위스키의 조화로운 향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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