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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 영덕방향으로 가는도중에 흥해 마산사거리를 조금 지나면 태식이 돼지국밥이란 곳이 있다.

오며가며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날씨도 꾸물꾸물 하고 배도 살짝 허기가 지고 해서

평소 점심을 잘 안먹지만 오늘만큼은 색다르게 지역에서 유명한 태식이 돼지국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 위치는 7번 국도변에서 흥해마산사거리 지나자 마자 우측을 보면 바로 보이기때문에 찾기는 쉽다.

단 주차는 식당앞쪽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근처 골목길이나 앞쪽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방문자리뷰가 나쁘진 않은 듯하다. 블로그 리뷰도 꽤 있고 재난지원금도 사용가능하다.

 

들어가는 입구가 처음 찾아오는 분들은 좀 헷갈리게 되어있다.

대로변 노란 간판을 보고 우회전 해서 가게 앞에 차를 세웠다.

식당 외관 모습..허름한게 왠지 모를 정감가게 생겼다.

가게 입구쪽 테이블..아마 장사 잘되서 안쪽 홀 테이블에 추가된 장소인듯 하다.

들어가니 급하게 출입명부를 적고 몇명인지 물어본다. 한명이라 하고 앉을 자릴 찾아본다.

식사하는 테이블을 스캔해보니 모두 국밥을 먹고있다. 수육이나 다른건 먹는사람을 못보았다.

국밥을 주문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니 벽에 메뉴판이 있었다. 가격도 6.0이면 저렴하다.

앉자마자 바로 상이 들어온다.

오~~패스트푸드인건가?? 자리에 앉고나서 1분도 채 되지 않아 음식이 나오는건 새로운 경험이다.

반찬으로는 깍두기 양파절임,청양고추,생마늘 부추가 나왔다. 새우,양념다대기,된장도 기본으로 나온다.

왠지 가격대비 푸짐한 구성이다.

양념다대기투입하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후 한숟갈 떠먹어 본다.

잡내없는 고기맛이 훌륭하다.

태식이 돼지국밥 완국!!

소박한듯 하지만 한곳에서 오래 장사한 노포같은 내공이 느껴지는 국밥이다.

집도 가깝고 앞으로 자주 애용할것 같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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